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면서 한동훈 관련주들이 다시 한번 움직이고 있다. 정치 관련주들은 변동성이 워낙 심해서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 해야하긴 하지만, 매수만 잘 한다면 큰 수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보고있는 중이다.
어당한,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어당한 이라는 말이 있다. 한동훈이 당 대표에 출마를 선언하기만 하면 당 대표 당선은 당연하다는 말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맞는 말인 것 같다.
전당대회 룰도 ‘단일지도체체’라는 한동훈에게 유리하게 결정되면서 당권에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다. ‘단일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을 따로 치러, 1명의 대표와 5명(청년최고위원 포함)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제도다.
그동안 한동훈 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자신을 견제 할수있는 친윤 세력이 지도부로 선출되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졌었는데, 이제 그런 걱정을 할 필요도 없어졌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는지보다는 정말로 ‘출마’를 하는지가 더 중요한데, 기사를 조금 더 살펴보면
여러가기 정황상 당 대표 출마는 마음을 굳힌 것 같다. 그렇다면 당대표 선출이 되는 전당대회 까지는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한동훈 관련주들의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주들을 미리 정리해두고 매매에 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동훈 관련주 top8
대상홀딩스
선정 이유 : 요새 핫한 배우 이정재가 한 전 위원장과 서울 압구정 현대고등학교 동문인데, 이정재의 여자친구가 대상홀딩스의 2대 주주인 임세령 부회장이어서 한동훈 관련주로 분류된다.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양봉이 나오면서 기준봉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종목이다.
덕성
선정 이유 : 덕성의 대표이사와 사외이사가 한동훈 전 위원장과 서울대 동문이라는 사실 때문에 한동훈 관련주로 묶여있다. 또한 덕성은 이전에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여서 상승을 보여준적도 있어서 테마에 자주 묶이는 모양새다. 이번에는 거래대금이 많이 실리지는 않아서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종목이다.
디티앤씨알오
선정 이유 : 디티앤씨알오에서 재직 중인 이성규 이사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서울대 법대,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 동문이라고 해서 한동훈 관련주로 분류되었다. 거래량은 조금 부족한감은 있지만 우상향하고 있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볼 예정이다.
노을
선정 이유 : 노을의 이선지 사외이사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서울대 법대, 컬럼비아 로스쿨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에 총선 시기에 한동훈 관련주 중 대장주 역할을 했던 노을인데 이번에는 조금 거래량이 작아보인다.
부방
선정 이유 : 부방 역시 조성준 사외이사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서울대 법대, 컬럼비아대 로스쿨 동문으로 한동훈 관련주로 분류된다. 부방도 이전에는 대장주 역할을 했던 종목인데, 다른 종목들에 비해서 거래량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
오파스넷
선정 이유 : 오파스넷은 신동훈 사외이사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한동훈 관련주로 분류된다. 오파스넷 역시 대장주 역할을 하기엔 거래량이 부족하지만 이전에는 대장주 역할을 했던적도 있어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오리콤
선정 이유 : 오리콤의 이제호 사외이사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며, 민정수석실 법무지서관으로 근무 할 시기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장관으로 근무하던 시기와 겹쳐서 관련주로 분류된다. 오리콤 역시 정치 테마주라고 하기엔 거래대금이 조금 부족해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선정 이유 :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묶여있다.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한 래몽래인과 경영권 분쟁도 하고 있어서 조심해서 접근해야 하는 종목이다.
한동훈 관련주 매매 계획
정치 테마주는 변동성이 워낙 크고 언제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를 알 수 없어서 매매를 잘 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확실한 이벤트가 있을 때는 짧게 매매를 할 때도 있다.
먼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대표 후보 등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23~24일쯤이 1차 D-day가 될 것이다. 그리고 실제 전당대회가 열리는 7월 23일까지는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본다.
그래서 나도 한동훈 관련주 중에서 매수할 만한 종목을 선별하여 매수를 진행 할 예정이다. 그리고 출마 선언, 실제 대표 후보 등록을 할 때 분할로 매도를 진행 할 계획이다.
후보 등록 후부터 실제 전당대회가 열리는 7월 23일까지는 지지율에 따라서 등락폭이 매우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만약 보유하고 있는 물량이 있더라고 매우 소액만 들고 있을 예정이고 아무리 늦어도 전당 대회 전일이나 당일 오전까지는 전량 매도 후 매매를 종료할 것이다.
정치 테마주는 실적에 기반해서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정치인의 지지율 하락이나 경쟁자의 지지율 상승 등에 따라서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언론 보도들을 잘 살펴보며 지지율의 하락이 있을 것 같은 내용이 있으면 즉시 손절이나 전량 매도 후 상황을 지켜보아야 한다.
※ 개인의 매매를 위해 정리한 글이며, 매수/매도 추천을 위한 글이 아님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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