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의료 AI 관련주’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특히 오픈AI의 샘 올트먼이 의료용 챗GPT 개발을 시사하면서 국내 의료 AI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기회에 투자 가치가 있는 종목들을 함께 살펴보고, 실질적인 투자 전략까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1. 의료 AI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
최근 의료 AI 관련주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AI 기업들의 의료 분야 진출 움직임 때문입니다. 특히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지난 2월 방한 당시 ‘의료용 챗GPT’ 개발을 시사하면서 의료 AI 관련주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어요.
케빈 웨일 오픈AI CPO는 “현재 기업용 제품에 HIPAA(미국 건강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의료 분야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죠. 여기에 일론 머스크도 AI가 머지않아 의사의 능력을 따라잡을 것이라 언급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최대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계획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발표되면서 의료 AI가 또 한 번 주목받고 있어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술 활용처로 바이오(항암 혈액 진단, 암 백신 개발)를 언급했기 때문인데요,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의료 AI 관련주들도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 국내 의료 AI 관련주 7선
1) 루닛

루닛은 암 영상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AI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의료기관(해외 84%, 재계약률 95%)이 루닛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인 ‘루닛인사이트’는 폐(CXR)와 유방(MMG) 암 진단에 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문의 단독 판독 시보다 3배 높은 폐결절 발견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특히 루닛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 볼파라 헬스를 인수했는데, 볼파라 헬스는 뉴질랜드 본사로 유방 영상 전문 기업이며 매출의 97%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미국 의료 AI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죠.
투자 포인트:
- 미국 캔서X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
- 암 정복과 정밀의학 구현을 위한 AI 솔루션과 플랫폼 결합 방식 채택
- 99.9%의 정확도를 목표로 하는 실시간 데이터 확보 시스템 구축
2) 뷰노

뷰노는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하고 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 전문 개발 기업입니다. 대표 제품인 ‘딥카스’는 활력징후(혈압, 맥박, 호흡, 체온)를 수집해 심정지를 예측하는 솔루션으로,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를 증명해 사용하는 병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또한 안구 뒷부분인 안저 영상을 분석한 후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질환 존재 여부와 병변 위치 등을 제시해 망막 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는 ‘뷰노메드 펀더스 AI’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 의료 AI 기업 중 역성장 없이 지속 성장을 보이는 안정적인 기업
- 국내 빅4 병원 딥카스 도입 기대감
- 심부전 선별 AI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 획득 및 하반기 FDA 허가 기대감
3) 딥노이드 (315640)

딥노이드는 의료 진단, 판독 보조 및 질병 조기 진단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DEEP:AI’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의료 AI 플랫폼 기술과 실제 임상 적용을 위한 AI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기술로 의료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죠.
회사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폐 경화, 기흉 등 이상 부위를 검출하는 ‘딥체스트’, 척추 엑스레이에서 압박 골절과 같은 이상 부위를 검출하고 측정값을 분석하는 ‘딥스파인’, 뇌 MRA 검사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딥뉴로’, 흉부 CT 영상 판독을 진행하는 ‘딥렁’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 생성형 AI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로 올해 매출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 전망
- 자체 생성형 AI 모델 ‘Deep:GEN’을 통한 정확한 추론과 생성 가능한 구조 구축
- 의료 AI 사업의 수직계열화(생성형 AI 모델, AI 판독 보조 솔루션, PACS, 영상판독 전문병원)로 안정적 사업 확장 가능
4) 셀바스헬스케어

셀바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의료진단기기와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두 가지 주요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료진단기기 부문에서는 ‘아큐닉(ACCUNIQ)’이라는 브랜드로 체성분분석기와 전자동혈압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셀바스AI의 음성인식 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해 AI 의료기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요.
특히 미국 AI 심장 초음파 진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원격의료와 AI 영상진단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입니다.
투자 포인트:
- AI 기반 의료기기 솔루션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
- 안정적인 재무 구조(낮은 부채 비율, 꾸준히 증가하는 자산)
- 일론 머스크의 AI 의료 분야 진출 언급으로 인한 수혜 기대감
5) 라이프시맨틱스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 헬스 기술 플랫폼, 솔루션, 치료제 등의 개발과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전립선암 발생을 예측하는 정밀 의료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AI 관련 이슈로 신고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어요.
투자 포인트:
- 헬스케어 플랫폼 보유로 AI 기술 접목 용이
- 전립선암 예측 정밀 의료 AI 솔루션의 상용화 가능성
-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평가
6) 제이엘케이 (322510)

제이엘케이는 정확한 진단 및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뇌졸중의 전 주기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뇌경색 진단 솔루션 ‘JBS-01K’가 혁신의료기기에 지정되어 수익화에 나서고 있어요.
투자 포인트:
- 뇌졸중 전 주기에 특화된 AI 솔루션 보유
-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한 플랫폼 기술 확보
-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인한 수익화 가능성 증대
7) 모아데이타 (288980)

모아데이타는 AI 기반의 ICT 시스템 이상탐지 및 예측용 장비 개발,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연세의료원과 AI를 활용한 암 예측 모델 비교 공동연구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특히 AIOps(인공지능 기반의 ICT 시스템 이상 탐지 및 예측 솔루션)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상탐지 기술을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하고 있어요.
투자 포인트:
- 세계 최초 AIOps 제품 출시로 인공지능 기술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 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 진출
- 건강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메디에이지 지분 인수 후 헬스케어 부문 시너지 기대
3. 의료 AI 관련주에 대한 내 생각과 결론
투자 전략과 리스크
의료 AI 관련주에 투자할 때는 몇 가지 전략과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투자 전략:
- 중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하기: 의료 AI 기업들은 초기에는 수익성이 낮을 수 있지만, 기술이 성숙해지고 시장이 확대되면서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어요.
- 기술력과 특허 보유 현황 분석하기: AI 기술과 특허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글로벌 진출 기업 주목하기: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들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요.
리스크:
- 기술 개발의 불확실성: AI 의료기기의 기술 개발은 높은 R&D 비용이 요구되며, 기술적 성과가 시장에서 바로 상용화되지 않을 위험이 있습니다.
- 규제와 승인 지연: 의료기기의 특성상 정부 및 의료 기관의 승인 절차가 길어질 수 있어, 관련 기업들의 매출 실현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요.
- 글로벌 경쟁 심화: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하며, 한국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총평(개인적인 견해)
저는 의료 AI 관련주가 장기적으로 매우 유망한 투자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루닛, 뷰노와 같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업들은 앞으로도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요.
다만, 모든 의료 AI 관련주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업의 기술력, 재무 상태, 글로벌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해야 합니다. 또한 의료 AI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요.
개인적으로는 루닛과 뷰노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딥노이드와 같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사업을 전개하는 기업들도 일부 편입하는 전략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요.
의료 AI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며, 특히 정부의 지원과 글로벌 헬스케어 수요 증가로 인해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로서는 항상 리스크를 인식하고,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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