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관련주 top5, 관련 호재 정리(미국 규제 완화)

마리화나 관련주들이 미국의 규제 완화 소식으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리화나(대마초) 관련 규제 완화 소식은 주기적으로 나오고 있고 점점 규제가 완화 되고 있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이렇게 관련주들을 미리미리 정리해두어야 관련 테마가 형성 되었을 때 이번 테마에는 어떤 종목이 대장주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선택하고 매매를 진행해볼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마리화나 관련주들에 대해서 정리해보고, 이번에 나온 호재를 활용 하여 어떻게 매매를 할 지 시나리오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마리화나 관련주 호재정리(feat.미국 규제 완화)

먼저 이투데이 기사부터 한번 보자.

이 내용은 작년에도 나왔던 내용인데, 조금 더 구체화가 되었고 상황의 진전이 있었다.
주식의 재료는 첫 번째가 가장 강하고, 동일 재료가 또 나온다면 조금 약하게 반응하는 게 일반적이라 이번에도 작년보다는 덜 올라가긴 했지만, 마리화나 관련주들의 반응이 있었다.

기사 내용을 조금 더 살펴보면, 마리화나는 미국에서 현재 1등급 마약물질인 헤로인, LSD, 엑스터시와 동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런데 이런 마리화나를 케타민(마취성 물질)이나,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코데인 성분이 함유된 타이레놀 등과 동급인 3등급으로 분류 재분류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물론, 이렇게 마리화나가 3등급으로 분류가 바뀌더라도, 완전하게 합법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3등급 약물이더라도 마약류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통제가 이루어지고 이를 어길 시에는 형사 기소를 당하게 된다. 물론, 3등급으로 완화가 되면 처벌 규정은 조금 약해지긴 한다.

미국에서 규제 완화를 통해 마리화나의 활용도가 더 높아진다면 우리나라 마리화나 관련주들에게는 당연히 호재로 받아 들여질 수 있다. 앞으로의 절차가 조금 남긴 했지만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선호하는 마리화나 합법화 정책은 진행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마리화나 관련주 TOP5 정리

우리바이오

우리바이오는 의료용 대마 재배, 대마 성분 연구 등을 하는 회사로 마리화나 관련 호재가 나오면 항상 반응을 보이는 종목 중에 하나다. 호재가 나온 당일에 거래량이 붙으면서 추세 전환하나 싶었는데, 힘이 조금 빠졌다.
아직 들어온 매수가 다 빠져 나가지는 않은 것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어, 계속 지켜보면서 관심을 가져보아야 할 것 같다.

화일약품

화일약품 역시 마리화나 관련 테마가 형성 될 때, 항상 언급되는 종목이다. 화일약품은 의료용 대마 연구 개발하는 카나비스메디칼(오성첨단소재 자회사) 지분을 가지고 있다.

우리바이오와 마찬가지로, 호재 당일에 힘이 조금 빠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재료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천천히 지켜보면서 매수해볼 만한 종목이다.

한국비앤씨

한국비앤씨도 마리화나 관련 테마에 항상 묶여있던 종목인데, 이번에는 호재에 대한 반응도 없었고, 좋지 않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마리화나 관련주들에 비해서 시총이 높아서 재료에 반응을 해주었다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인데, 이번에는 관심 종목에만 넣어두어야겠다.

애머릿지

애머릿지는 지난 번 마리화나 관련주들이 시세를 형성할 때, 상한가 달성할 만큼 호재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종목이다. 다만, 시총도 작고 당기 순손실도 기록중이어서 조심해서 접근해야 한다.

애머릿지도 호재 당일에 재료에 반응하며 상승을 보였다. 이번 호재에 반응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니 움직임을 잘 살펴보아야겠다.

오성첨단소재

오성첨단소재는 자회사가 마리화나 화학물질을 활용한 의료용 대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번 호재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서 그런지, 움직임이 꽤 괜찮았다.

힘이 좀 빠져서 장대양봉을 그려주진 못했지만, 반응이 괜찮은 종목이니 이 종목도 이번 호재를 재료 삼아서 매수하게 되면 유력한 종목 중에 하나다.

마리화나 관련주 투자 계획 정리

​마리화나의 규제를 완화하자는 논의가 처음 나온 건 2022년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마리화나 등급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부터다.

그 지시에 따라서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지난 29일 마약단속국(DEA)에 마리화나를 3등급 마약류 재분류할 것을 권고했고, 마약류 등급을 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최종 권한을 가진 DEA의 최종 승인만 남았다.

절차는 조금 남긴 했지만 결과는 어느정도 예상해볼 수 있다. 2020년에 UN 마약위원회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마리화나를 ‘가장 위험한 마약류’에서 제외 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미국의 대선이 있는 해여서 바이든이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질질 끌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는 내 예상이고, 예상대로 진행이 된다면 조만간 DEA의 최종 승인이 되었다는 보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 있다. 물론, 일정매매처럼 정확한 D-day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매매를 진행하려면 조금 더 길게 보고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최종 결정만 결정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면, 마리화나 관련주들에게는 꽤 큰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나는 비중을 조절하면서 천천히 분할매수로 접근해보려고 한다.

​※ 개인적인 생각들을 정리해둔 내용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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